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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 'SSR 방식' 위치보정정보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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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OSR 방식보다 활용도 높은 SSR 새 방식 도입
저가의 수신장비로도 위치보정정보 수신 가능해져

▲ 상태공간보정(SSR) 방식과 관측공간보정(OSR) 방식의 차이 개념도 (자료: 국토교통부)

▲ 상태공간보정(SSR) 방식과 관측공간보정(OSR) 방식의 차이 개념도 (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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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토지리정보원은 측량 목적으로 사용되던 위치보정정보 서비스를 일반 위치기반 서비스에도 확대 이용할 수 있도록 상태공간보정(SSR) 방식의 위성항법기반 위치보정정보 서비스를 올 연말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위치보정정보는 GPS등 위성항법시스템을 이용하는 위성측위에서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부가 정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2007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치보정정보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관측공간보정(OSR) 방식이 위치보정을 위해 쓰이고 있으며 연간 1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다. OSR 방식은 3~5cm 수준 정확도로 위치 측정이 가능하지만 고가의 측량장비를 이용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스마트폰 보급률 향상과 위성항법기술 발전에 따라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을 위해 SSR 방식의 위치보정정보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각 오차요인을 하나의 보정정보로 생성하는 OSR 방식과 달리 SSR 방식은 각 오차요인별로 보정정보를 생성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SSR 방식은 보정정보 선택에 따라 스마트폰, 드론 등에 탑재되는 저가의 단말기에도 적용이 가능해 OSR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평가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새로운 서비스의 안정성 및 활용가능성 검토를 위한 사전 운영테스트를 실시한다.


사공호상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이 서비스를 계기로 고정밀 위치정보 활용 기회가 확대되고 국내의 위치기반 산업과 서비스 시장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위치정보 서비스의 정확성이 제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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