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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새내기 머그컵에 청렴 의지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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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신규공무원 80여명 4시간 분량 청렴교육 개최... 청렴다짐컵 직접 만들며 의미 되새겨… 청렴 실천 및 환경보호 앞장

영등포구청 새내기 머그컵에 청렴 의지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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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전 직원 대상 직급별 맞춤 청렴교육의 여정을 마쳤다.


구민에게 신뢰받는 정책을 추진,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을 직급별로 나눠 청렴 교육을 개최하며 투명 행정을 실천하려고 한 것이다.

4일에는 공직생활의 첫 발을 뗀 2018~2019년 임용 신규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구청 별관(선유동 1로 80) 강당에서 4시간 동안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신규 공무원이 익혀야 할 필수 요소를 쉽고 재밌게 풀어냈다. 공직자 행동 강령, 청탁금지법, 공금 횡령, 음주운전, 성 비위 등 교육 범위도 폭넓게 구성했다. 개념 정리 뿐 아니라 신규 공무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흥미를 더했다.


강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강사를 초빙했다.

교육 후 청렴다짐 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직원들은 머그컵에 청렴 의지를 다짐하는 그림과 문구를 직접 그려 넣었다. 이후 컵을 사용할 때마다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며 환경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으로 직원들의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대화의 시간으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구는 이번 기회로 신규 공무원이 올바른 공직 가치관을 정립하고,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구는 지난 6월부터 간부진, 6급, 7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각각 청렴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연차별, 직급별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맞춤형 이해를 도울 수 있었다.


구 직원들은 청렴 교육으로 조직의 크고 작은 관행적 부패행위에 보다 경각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청렴 모니터링 콜 △청렴 클러스터 운영 강화 △부패 취약부서 청렴도 향상 보고회 개최 △부당한 업무 지시 가이드라인 제작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며 건전한 조직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 구는 지난해 11월 반부패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 지난 1월에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 부패 시책평가 1등급을 받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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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구청장은 “청렴은 공직 최고의 가치로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구민에게 진심을 다하는 것이 올바른 공직자의 길”이라며 “청렴의 주체인 공무원이 올바른 생각과 신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통해 투명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감사담당관(2670-300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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