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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음식점 젓갈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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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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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대전시 한 음식점 조개 젓갈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보건당국이 유통경로 파악 등 조치에 들어갔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A형간염 환자 가운데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환자 3명이 공통으로 이용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조리 종사자의 인체검체와 제공 음식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식당에 대한 위생점검과 함께 칼, 도마, 음용수, 김치 등 환경 검체를 수거해 검사 중이다.


또한 조개젓갈을 판매한 업소에 대해서도 동일 유통기한 제품을 수거해 검사를 의뢰하고 음식점 종사자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도 병행하는 등 추가 오염원 조사와 유통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이강혁 시 보건복지국장은 "식품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유통경로를 철저히 파악하고 관련 제품을 폐기하는 등 조치 중"이라며 "시민께서는 예방접종을 하는 한편 음식은 조리해서 먹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들어 대전지역은 A형 간염 환자가 급증해 29일 기준 누적 환자가 1920명에 달했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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