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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시] 서강대, 학종 필수 제출 추천서 올해부터 선택 제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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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원재환 입학처장

서강대 원재환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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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강대학교는 2020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신입생 1576명 중 70%인 1103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78.7%(정원내 기준)이며, 수시 모든 전형에서 교차지원이나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올해는 특히 모든 학종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됐다. 2019학년도까지 학종에 지원한 대다수 학생이 수능 최저기준을 맞춘데다 수험생들의 입시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까지 학종에 필수 제출하던 추천서도 선택 제출로 바꿨다. 원재환 입학처장은 "학종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은 학생부에 담긴 3년간의 고교 생활이고, 추천서는 학생부 보충자료로 활용돼 왔기 때문에 추천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불합격 요인이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는 알바트로스창의전형으로 일부 특기자를 선발했지만 올해부터는 특기자전형을 전면 폐지하고 학종에서 SW우수자 1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에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 또는 관련 활동이 있는 학생, 수학ㆍ과학적 역량이 충분히 드러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올해는 또 전형 유형에 따라 지난해의 학종 자기주도형전형이 학종 종합형전형으로, 학종 일반형전형은 학종 학업형전형으로 이름이 변경됐다. 졸업년도에 상관 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2020년 2월 2학년 수료예정자 중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 부여자(상급학교 진학대상자)뿐 아니라 검정고시 학력인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종합형과 학업형 모두 100% 서류평가로만 선발하며, 종합형은 9월 원서접수 시기에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선택)를 제출하는 반면 학업형은 수능시험 이후에 서류를 제출한다는 차이만 있다.


제출서류와 평가방법은 학종 전형 모두 동일하다. 면접시험 없이 제출한 서류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기계적으로 성적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심화과목 여부, 과목 이수자 수, 표준편차 등을 활용해 학업성취도는 어떠한지, 학교생활은 얼마나 충실히 임했는지,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원 처장은 "서강대 학종 전형은 전공적합성보다 넓은 개념인 성장가능성을 보고자 하기 때문에 단순히 전공명과 일치하는 활동이 없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참여한 활동의 명칭보다는 역할과 과정을 통해 수험생 스스로가 키워온 역량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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