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 다음 달 1일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에서 다음 달 차량 무상 점검서비스가 진행된다.

성남시는 다음 달 1일 성남시청 야외주차장에서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ㆍcarpos) 성남시지회 주최로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카포스 정비사 160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다.

정비사들은 차량의 조향 장치, 제동 장치, 주행 장치, 엔진, 배터리, 타이어 등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불량 와이퍼, 전조등ㆍ브레이크 전구 등은 무상 교체해 준다.

또 부족한 워셔액, 냉각수, 엔진오일은 채워준다.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은 점검 내용을 발급해 정비를 받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점검을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자동차 등록증을 준비하고 행사장에 오면 된다.

다만 1톤 이상 화물차, 영업용 차량은 이번 점검에서 제외된다.

성남시지회는 지역 내 295곳 자동차 전문 정비업체 가운데 220곳 업체가 회원으로 속해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