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 총리 "광주형 일자리 성공 위해 전담지원조직 출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무회의 모두발언…"기업 투자부터 생활인프라까지 종합 지원"
산업재해사망에 원·하청 노동자 차등 지적에 "용납할 수 없는 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광주형 일자리사업 성공을 위해 9월에 전담지원조직을 출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사업유형 개발부터 기업 투자자금 조성, 입지확보, 근로자 교육 훈련, 생활인프라 확충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광주에서 현대차와 광주시, 광주은행 등이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을 출범한다"면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노사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많이 발굴하고, 협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가 계획했던 파업을 유보하고 사측과 임금?단체 협상을 재개한 것과 관련해 "파업 유보에 감사드린다"면서 "노사가 협상에 성실히 임해, 좋은 결과를 빨리 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고(故)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가 "사고의 근본원인이 위험의 외주화와 원·하청간 책임회피에 있었다"고 결론지은 것과 관련해 "특조위의 권고를 최대한 존중하며 발전사 노동자의 안전강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에 "특조위 조사에서 드러난 발전소의 안전보건 실태와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해 시정하는 등 권고를 정책에 최대한 반영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산업재해사망에 대해 원·하청 노동자 사이에 차등을 뒀다는 지적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관계부처는 사실관계를 파악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또 "최근 탈북민 모자가 숨진채 발견된 사고와 관련해 "도움이 절실한 가정을 찾고 돕는 체제를 충실히 보완하라"고 언급했다. 인공유방 보형물이 희귀암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발표와 관련해서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료계와 협조해 시술받은 사람들을 시급히 파악하고, 발생가능한 증상과 대처요령을 소상히 설명해드리라"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내에 유통된 제품을 하루빨리 회수해달라"고 지시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독일 전기차 비교평가서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