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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마친 신흥에스이씨, 가속페달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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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신흥에스이씨 가 우려와 달리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면서 올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흥에스이씨 는 지난 2분기에 매출액 577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 7.5% 늘어난 규모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 신흥에스이씨 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불확실성 해소와 전기차(EV)용 2차전지 가동률 회복으로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고객사와 동반 진출한 헝가리 법인 가동률이 1분기 14.1%에서 38.7%로 상승했다"며 "ESS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66% 감소했으나 EV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5.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고객사가 신규 전기차용 배터리 2차전지를 올 하반기부터 생산한다"며 "EV향 생산량이 6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ESS 매출도 정부 발표 이후 빠르게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ESS향 매출액 올 3분기에는 9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신규 아이템으로 파우치형에 쓰이는 스트립터미널을 개발했다"며 "지난달부터 스마트폰용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각형과 원통형 배터리 관련 부품 기업에서 파우치형으로 배터리 종류를 확대한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일본 기업이 독점하고 있던 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폰용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스마트폰 실적을 바탕으로 중국 EV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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