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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모두투어 '보이콧 재팬' 영향에 밸류에이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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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만8000원 제시…5일 종가 1만5350원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조치를 각료회의에서 결정한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규탄시민행동 주최로 '일본 아베정권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규탄 긴급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조치를 각료회의에서 결정한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규탄시민행동 주최로 '일본 아베정권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규탄 긴급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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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보이콧 재팬' 영향으로 모두투어 의 실적 및 밸류에이션 하향이 불가피하게 됐다.


6일 하나금융투자는 모두투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지만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기존(2만4500원) 대비 27% 하향했다. 지난 5일 종가는 1만5350원이다.

모두투어의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손실은 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패키지 송객 수는 37만명으로 일본이 28%나 감소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반적인 수요 부진으로 할인판매가 늘어나면서 평균판매단가(ASP)도 7% 하락했다"며 "인건비에서는 자사주 무상출연에 따른 1회성 비용이 약 13억원 있었으나 비용 효율화를 통해 기타 비용(53억원)을 30%나 감소한 것은 긍정적이었다. 자회사에서는 리츠를 제외한 전 사업부의 부진이 지속되면 약 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14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인 일본 패키지 송객 수는 보이콧 재팬의 영향을 받아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1만5000명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달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터진 2012년 수준(월 1만명 이하)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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