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10만대 돌파' 벤츠 E클래스 인기 비결은?

최종수정 2019.08.05 11:46 기사입력 2019.08.05 11:46

댓글쓰기

10세대 E 클래스, 지난 7월 누적 10만대 넘어
고소득·맞벌이 부부의 新라이프스타일 반영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10세대 E 클래스(사진)가 지난달 국내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인기의 배경에는 고소득ㆍ맞벌이 부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카푸어 등 현대인이 중시하는 가치들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E 클래스의 인기 요인을 사회적 맥락에서 파악하기 위해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 작업은 2016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온라인상에 올라온 E 클래스 관련 담론을 분석해 해당 모델과 연관된 각종 사회 현상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년6개월 동안 게재된 210억건 이상의 데이터에서는 ▲맞벌이 ▲인테리어 ▲성공 ▲카푸어 ▲특별한 날 ▲가성비 ▲역사 등 7가지 핵심 키워드가 추출됐다.


가장 빈번하게 언급된 키워드는 '전문직'과 '맞벌이'였다. 이는 E 클래스가 고소득 맞벌이 부부의 차량으로 인식된다는 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맞벌이 부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치 측면에서는 인테리어ㆍ성공ㆍ카푸어ㆍ특별한 날 등의 키워드가 뽑혔다. E 클래스의 실내, 인테리어 관련 담론은 일반 자동차 대비 두 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또 E 클래스와 연관된 '성공'이라는 키워드를 통해서는 집, 아파트와 함께 수입차가 개인의 성공을 상징하는 성취의 대상이 됐다는 점이 엿보였다.


아울러 자신의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카푸어' 열풍과 '특별한 날'을 더욱 제대로 즐기고자 하는 최신 트렌드가 벤츠 E 클래스의 흥행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소비 측면에서는 가성비가 중요한 키워드였다. 최근에는 단순히 최저가를 추구하는 것이 아닌 가격 대비 최고의 만족을 주는 것이 진정한 가성비라는 인식이 늘고 있다. 안심, 만족, 유명 등 가성비와 연관된 키워드를 조사한 결과 E 클래스를 언급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한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개인의 취향과 안목을 인증하고 표현하는 시대에서 인증된 취향과 안목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인증만큼 중요한 것이 다수로부터의 인정"이라면서 "가장 개인적이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증 받은 가장 안전한 선택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