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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전자담배 점유율 12.2%…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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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형 전자담배 두달새 600만갑 팔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지난 5월 액상형 전자담배 출시 이후 전자담배 시장점유율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2019년도 상반기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담배판매량 2억8000만갑 가운데 쥴, 시드 등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는 각각 360만갑(1팟을 1갑으로 산정)과 3330만갑이 팔렸다. 이들 전자담배의 시장점유율은 13.3%로 전자담배가 출시된 2017년 5월 이후 가장 높았다.

전자담배 판매는 증가한 반면 일반담배 판매는 감소했다. 지난달 일반담배 판매량은 전월대비 2470만갑이 줄어든 2억4320만갑에 그쳤다.


기재부 관계자는 "액상형 전자담배가 새로 출시되다보니 호기심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가 늘어나면서 2분기 전자담배 판매점유율도 12.2%를 기록, 분기 기준 처음으로 12%를 넘었다. 궐련형 전자담배도 2분기에 1억170만갑이 판매되면서 첫 1억갑 돌파를 기록했다.

반면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담배 제세부담금은 올 상반기 5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8% 감소했다. 담배판매 규모가 줄어든데다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세금이 일반담배보다 10% 낮은 영향 탓이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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