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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핵합의 위험은 유럽의 오만한 태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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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16일(현지시간) 이란 핵합의가 위험에 처한 것은 유럽 측의 오만한 태도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우리와 유럽 사이에서 (핵합의를 둘러싸고) 생긴 문제는 그들의 오만하고 건방진 접근 방식 탓"이라며 "약한 국가에는 그런 오만함이 통하겠지만 우리와 같이 강한 상대 앞에선 필연코 실패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외무장관에 따르면 이란은 핵합의를 모두 지켰는데 유럽은 우리와 약속한 11가지 모두를 지키지 않았다고 한다"라며 "이런 뻔뻔하고 오만한 경우가 어디 있느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참을 때까지 참은 우리가 핵합의 이행을 줄이겠다고 하자 그제야 우리에게 (대화하자며) 다가왔다"라며 "유럽이 그렇게 나오는 이상 핵합의 이행을 줄이는 결정을 계속 실행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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