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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공구도서관 인터넷 예약 시스템 양천구청 홈페이지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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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공구도서관 물품 확인 및 대여 예약 가능.. 나의 대여 현황도 볼 수 있어

양천구, 공구도서관 인터넷 예약 시스템 양천구청 홈페이지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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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가구를 조립하려다 보니 급하게 전동드릴이 필요한데 구입하기에는 망설여지고, 손으로 하려니 힘들고. 집 근처 공구도서관에서 빌리고 싶은데 일일이 전화하지 않고 쉽게 확인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구민들을 위해 양천구가 나섰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구민들이 한 눈에 공구도서관의 대여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에 예약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지난 2016년부터 가정에서 필요하긴 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아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전동드릴, 전동타카 등의 공구를 무료로 빌려주는 ‘공구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양천구민 누구나 신분증을 가지고 총 10곳의 공구도서관 중 가까운 곳을 방문하면 1인당 최대 3종의 공구를 2일간 무료로 빌려 쓸 수 있다.


현재 5곳의 종합사회복지관(목동, 신월, 한빛, 신정, 신목)과 5곳의 동 주민센터(목4동, 신월5동, 신월7동, 신정3동, 신정6동)에 설치된 공구도서관에서 최대 30여종의 공구를 대여하고 있으며 일부 공구도서관에서는 캠핑용품도 빌릴 수 있다.

해마다 이용자가 2배씩 증가해 지난해 1000건 이상의 대여가 이어질 만큼 구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공구도서관이지만 원하는 공구가 대여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직접 방문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 다른 공구도서관의 물품 비치 여부를 알아보고 싶을 때에도 일일이 전화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구는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공구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7월부터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에 예약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게 되었다. 양천구청 홈페이지→소통과 참여→공구도서관 예약 메뉴를 통해 10개 공구 도서관에 비치된 물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대여 예약도 가능하다. 내가 빌린 공구현황도 조회할 수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한 공구도서관 예약시스템을 통해서 공구 공유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는 구민들이 불필요한 소비도 줄이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활 속에 필요하지만 구입하기는 어려운 생활 용품을 추가 비치해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예산과(☎2620-318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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