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오신환 “日 경제보복 철회 요구 ‘국회 결의안’ 채택 제안”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민주당, 北 목선 은폐 조작 사건 국정조사 거부하지 말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8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해 “일본 정부에 경제보복 철회를 요구하는 국회 차원 결의안 채택을 여야 각 당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문제가 정쟁의 소재가 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며 “여당과 야당, 보수와 진보 떠나 이 사안만큼은 일본을 향해 한목소리 내는 것이 국익을 위해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임시국회 의사일정 협의와 관련해 “바른미래당의 입장은 추경안 처리와 경제원탁토론회 개최, 북한 목선 사건 국정조사 일정이 포괄적으로 합의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 목선 은폐 조작 사건, 교과서 무단 수정 사건, 붉은 수돗물 사건, 아마추어 무능외교와 일본의 경제보복 등 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대형 사건들이 꼬리에 꼬리 물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는 무능과 오만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너지는 경제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한마디로 무대책”이라며 “추경이 무슨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는 것처럼 빨리 처리해달라고 여론 호도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원내대표는 북한 목선 은폐 조작 사건에 대해 “이 사안은 절대로 어물쩍 넘길 수 없는 국기 문란 사건”이라며 “대체 누가 언제, 어떻게 거짓 브리핑을 결정하고 지시했는지 문재인 대통령은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진실을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국회가 마땅히 해야 할 국정조사를 더 이상 거부하지 말길 바란다”며 “북한 목선 은폐 조작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일 또한 추경 처리 이상으로 중요한 국정현안”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