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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통계청 빅데이터 활용해 학생수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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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주거종류별·면적별 유입학생 규모 정밀한 예측 가능

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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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통계청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수 예측 기법을 대폭 개선해 7월부터 학교 신설 업무에 적용한다.


그동안 각 시·도교육청은 아파트를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 추진 단계에서 학교 신설 여부를 판단할 때 '학령인구 유발률'을 지표로 활용해왔다.

이는 해당 개발사업의 위치, 계획된 주거의 종류와 면적, 입주 시기 등에 따라 예상되는 학생 수가 달라질 수 있는 예측기법 이다.


하지만 시 교육청은 신도심의 학교신설을 추진하면서 유발률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자료를 기반으로 인천지역의 학령인구 유발율을 제공받게 됐다.


시 교육청은 통계청 자료를 기초로 개발사업지구의 학교설립소요를 재검증해 검단신도시 등 개발사업 추진 단계에 맞춰 신설 학교의 학급수를 확대하거나 확보된 학교용지의 면적 확대, 추가 학교용지 확보 등을 개발사업자에 요구했다.

한편 통계청은 학령인구 유발률이 인천교육청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 교육청에서 직접 학령인구 유발률을 산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전국 시·도교육청에 보급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통계청을 대상으로 3년 여간 끈질긴 설득과 노력으로 모든 시·도 교육청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통계청에서 산출 프로그램까지 제공해 앞으로는 학생 수를 매우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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