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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나경원 ‘바른미래당과 통합’ 언급에…“타당에 대한 예의가 아냐”

최종수정 2019.06.21 14:58 기사입력 2019.06.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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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개혁 쉽지 않은 상황인 것 같다”
당 혁신위원회 출범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지 않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은 21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바른미래당과의 통합‘ 언급에 대해 “우리당이 화합·자강·개혁하겠다, 창당 정신으로 돌아가자 이렇게 의원 전체 명의로 결의문을 채택했다”며 “그런 상황임에도 자꾸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타당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를 통해 “한국당이 스스로 뭐를 변신하거나 개혁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른미래당은 기본적으로 국민의당 출신과 바른정당 출신들이 모여 있고 그 평균적인 비율이 약 6:4 정도 된다”며 “바른미래당의 상당히 많은 사람들은 적어도 한국당과의 통합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당이) 바른미래당과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예를 들면 공조를 하고 싶다고 한다면 이런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당 혁신위원회와 관련해 “혁신위를 출범하는 이유는 지금 상황보다는 좀 나은 상황을 꾀하고, 적어도 총선을 우리가 당이 뭔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라고 보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비관적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혁신위가 손학규 대표의 거취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저는 논의를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지금 어떤 의제도 한정하지 말자, 그리고 손 대표의 거취 문제조차도 꼭 필요하다고 한다면 다룰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20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싶다"며 "큰 틀에서 우파의 가치에 동의를 한다면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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