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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올들어 60% 넘게 오른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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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올들어 60% 넘게 오른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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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클리오 가 탄탄한 실적을 앞세워 주가가 올들어 60% 넘게 오르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40분 기준 클리오 주가는 전일 대비 1.26%(300원) 오른 2만4100원을 기록했다. 7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전일에는 장중 2만4650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기록했다. 전일 종가 기준 올들어 64.71%나 상승했다.

화장품주들이 중국 기대감에 지난 4월 강세를 보이다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 클리오는 꾸준한 강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클리오의 이 같은 강세에 증권사들도 속속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나서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클리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으며 DB금융투자는 2만2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IBK투자증권도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 강세를 이끌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리오는 올해 실적 개선 가시성이 가장 뛰어난 중소형 업체"라며 "온라인 채널 입점 확대 및 유통 채널 구조조정, 신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클리오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한 578억원의 매출액과 407% 늘어난 3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업종 내 유일한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면서 "2분기 매출액은 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8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 전망치도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클리오는 로드샵 브랜드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색조와 기초 브랜드에서 골고루 신제품 효과를 누리고 있으며 전 유통채널에서 매출 회복세가 강해 브랜드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가능한 데다 중국과 일본 수출도 늘면서 실적 컨센서스는 지속적으로 우상향 추세를 띌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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