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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란행위 ‘안심이 앱’ 신고로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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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 공연음란피의자 실시간 검거 기여... 늦은밤 골목길에서 여성을 상대로 성기노출한 50대 남성 실시간 추적 검거

길거리 음란행위 ‘안심이 앱’ 신고로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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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는 서울시 ‘안심이 앱’을 통한 긴급신고에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처, 공연음란(성기노출) 피의자를 실시간으로 검거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지난 10일 자정 무렵(0시16분) 방범용CCTV 화상순찰 중이던 관제요원의 눈에 귀갓길 여성 위험을 알리는 신호가 포착, 뒤이어 관제센터의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했다.

전화기 너머로 겁에 질린 여성의 목소리를 들은 관제요원은 위험한 상황을 직감, 신고 여성을 진정시키며 차분히 상황을 파악한 뒤 즉시 관제센터 상주 경찰관에게 전달, 범죄 발생장소 인근에서 근무중이던 순찰차에 출동요청을 했다.


긴급 출동한 순찰차는 관제센터를 통해 전달된 여성의 신고내용과 범죄 발생장소 인근 CCTV에 포착된 용의자의 인상착의 및 도주경로를 바탕으로 도주하던 피의자를 실시간 추적·검거(0시26분)했다.


서울시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된 24시 스마트 원스톱 안심망 ‘안심이’ 구축의 시범구(은평, 서대문, 성동, 동작)로 지정된 은평구는 그간의 경험과 훈련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은평구는 ‘안심이 앱’의 이용자 증가(2299명)에 대비, 올 3월부터 범죄 발생률이 높은 야간시간대 전담인력 2명을 가족정책과에서 확보하여 방범용CCTV 관제요원과 함께 범죄예방 및 상황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구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안심이 앱’은 이용자의 귀가 경로를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하여 안전귀가를 도와 주는 ‘안심귀가모니터링’ 과 귀가 중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화면을 터치, 경찰관의 출동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긴급신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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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내 골목길을 중심으로 촘촘히 설치 · 운영 중인 방범용CCTV와 그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제 · 활용하는 통합관제센터 인프라를 바탕으로 여성 뿐 아니라 모든 구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은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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