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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6세대 '신형 알티마' 사전계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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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6년만에 완전변경된 신형 알티마 사전계약 돌입...7월 공식 출시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한국닛산은 3일부터 신형 알티마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992년 첫 데뷔한 알티마는 올해 4월 기준 글로벌시장에서 누적판매 600만대를 넘어선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선 2009년 4세대 모델로 첫 선을 보인 이후,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한 수입 가솔린 세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신형 알티마는 6년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6세대 모델로, 외관 디자인부터 성능, 주행 안전 장치까지 업그레이드됐다. 외관 디자인은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공식 지정 ‘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에서 베스트 컨셉카로 선정된 V-모션 2.0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올 뉴 알티마(사진=한국닛산)

올 뉴 알티마(사진=한국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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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리터 4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2.5 스마트 ▲2.5 테크, 2.0리터 VC-터보 엔진이 탑재된 ▲2.0 터보 등 3개 라인업이 제공된다. 2.0 터보 모델의 경우 닛산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가변압축비 엔진 2.0리터 VC-터보 엔진이 장착돼 주행 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고성능인 8:1에서 고효율인 14:1까지 조절할 수 있다. 기존의 2.5리터 간접분사 엔진 역시 직분사 엔진으로 변경해 엔진 부품 및 디자인 등이 80% 이상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향상된 주행성능과 동시에 소음진동(NVH),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닛산의 기술 방향성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차량 주변 이미지를 360°로 보여주는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앞 차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교통 흐름에 따라 속도를 조정하는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시스템’,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주는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 주행 안전 기술을 적용해 차량 안전성을 높였다.

신형 알티마 가격은 트림에 따라 2000만원대에서 4000만원대 초반 수준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한국닛산은 신형 알티마의 국내 사전 계약 실시를 기념해 닛산 파이낸스를 이용한 고객에 한해 사전 계약 고객 선착순 600명에게 엔진오일 평생쿠폰을 제공한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알티마는 닛산의 국내 시장 정착에 가장 크게 기여한 효자 모델로 더욱 강렬한 외관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진화한 6세대 알티마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가솔린 중형 세단의 새로운 지평을 연 신형 알티마를 통해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서의 면모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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