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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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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기관, 기존 은행에 롯데·신한카드 추가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20년이 지난 아파트에 사는 A씨는 겨울철 한파와 여름철 무더위로 고민하던 중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을 알게 됐다. 이를 통해 A씨는 초기 공사비 부담 없이 원금 1000만원을 5년간 분할상환하고 공사비 대출이자 94만원(시중금리 3.6%) 중 76만원 이자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국토부는 오는 20일부터 신용카드(롯데·신한)로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다고 19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 보완이나 창호 교체 등을 통해 낡은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은 대출 이자를 최대 3%까지 정부가 지원해주는 것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차상위 계층의 경우 최대 4%까지 지원한다.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 절차도(자료: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 절차도(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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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이번에 이자 지원사업 취급 금융기관을 기존 은행에서 신용카드사로 확대했다. 특히 은행과 달리 최소 결제금액을 기존 30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는 대신 상환기간은 5년에서 3년으로 짧아졌다. 단 신한카드는 올 하반기 내부 시스템 구축 후 시행할 예정이다.


이자 지원 기준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더라도 기존 은행 대출 방식과 동일하게 에너지성능 개선 비율(20% 이상)이나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등급(3등급 이상)을 적용했다.

김태오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앞으로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건축물 에너지성능을 높일 수 있어 그린리모델링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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