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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빠·달창 논란에 사과한 나경원 "의미와 유래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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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밤 문자로 기자들에게 사과문 보내
"인터넷상 표현 무심코 사용해 논란 일으켜 사과드린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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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빠', '달창' 등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11일 밤 사과문을 내고 "문 대통령의 극단적 지지자를 지칭하는 과정에서 그 정확한 의미와 표현의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특정 단어를 썼다"며 "인터넷상 표현을 무심코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결코 세부적인 그 뜻을 의미하기 위한 의도로 쓴 것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11일 오후 대구에서 열린 한국당 집회에서 연설을 하던 중 "(대통령 특별대담 때 질문자로 나선) KBS 기자가 요새 문빠, 달창들에게 공격받았다"며 "기자가 대통령에게 좌파독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지도 못하느냐"고 발언했다.


나 원내대표는 집회에서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집회가 끝난 당일 밤 문자메시지로 기자들에게 사과문을 보냈다. '달창'은 '달빛기사단'이라 불리는 문 대통령 지지자들을 일부 극우 네티즌들이 비하할 때 쓰는 표현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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