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해체하라" 한국당 경기도당서 농성한 5명 체포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로고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남녀 5명이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사무실에 들어가 당 해체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10일 건조물 침입 혐의로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오늘 오후 4시30분께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소재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사무실에 들어가 "자유한국당 해체하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 농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은 남성 4명과 여성 1명으로 이름과 나이 등 신원을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