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제8회 변호사시험 1691명 합격…합격률 50.78%로 반등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출처=법무부]

[사진출처=법무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는 응시자 3330명 가운데 50.78%에 해당하는 1691명으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 49.35%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다.


변시 합격률은 제1회 시험 당시 87.15%를 기록한 이후 응시자 증가로 인해 계속 하락했고, 지난해 49.35%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처음으로 반등했다.

법무부는 26일 제 15차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변시 합격자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합격자 성비는 남성 55.29%(935명), 여성 44.71%(756명)로 제 7회 변시 합격자 성비인 남성 56.66%(906명), 여성 43.34%(693명)에 비해 간격이 소폭 줄었다.


대학 학부에서 법학 이외의 전공을 공부한 합격자 비율은 58.72%(993명)로 지난 시험의 50.78%(812명)보다 8%가까이 증가했다.

법무부는 “입학정원대비 75%에 해당하는 1500명 이상으로 결정하되 ‘기존 변호사시험 합격자수와 합격률, 법학전문대학원 도입취지와 학사관리 현황 응시인원 증가, 법조인 수급 상황, 채점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변호사시험 관리위원 6명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는 올해 8월까지 활동하며 제도 운영 결과와 변화 등에 대해 연구·검토할 방침이다. 응시자 누적 등에 따라 지난해 합격률이 50% 밑으로 떨어지면서 '변시낭인', '5탈자(5년5회 탈락으로 인한 응시불가자)가 양산됐다는 논란이 나왔다.


법무부는 선택형 시험 과목이 헌법·민법·형법 등 3과목으로 축소됨에 따라 사례형 시험의 배점을 증가시켜 총점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법무부는 이날 확정된 변호사시험 결과, 법학전문대학원별 합격자 수 등 관련 통계를 5월 1일 법무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