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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진비앤지, 中 돼지고기 품귀 전 세계 생산량 모아도 부족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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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중국 돼지고기 수요가 전 세계 돼지를 모두 모아도 모자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우진비앤지 주가가 뛰고 있다.


우진비앤지 는 18일 오전 11시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90원(7.34%) 오른 2780원에 거래됐다.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라보뱅크의 첸준 판 선임 이코노미스트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2억 마리의 돼지를 폐사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돼지 생산량의 3배 수준이다. 지난주 중국 농무부는 중국이 총 돼지 사육두수 4억3300만 마리 중 절반을 잃게 된다면 가격이 최대 70% 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판 이코노미스트는 "전 세계 돼지를 모두 모아도 중국의 공급 부족을 채우긴 어렵다"면서 "수입을 늘려도 공급 부족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축산농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농림축산 검역본부는 지난해 세계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동물위생기구(OIE)에서 ASF 소독에 권고하는 유효성분이 포함된 국내 허가받은 제품을 공개했다. 영국 또는 미국 정부에서 ASF 소독제로 인정한 제품의 주요 성분이 포함된 국내 허가 받은 제품으로는 우진비앤지 코미팜 대한뉴팜 이글벳 등이 판매하는 소독제가 포함됐다.


우진비앤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크린업 에프와 웰크린 씨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매우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돼지와 멧돼지의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이나 치료법이 없다. 북한을 비롯해 몽골, 필리핀, 태국 4개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으로 인해 가축건강의 위험에 직면한 매우 위험한(high risk) 국가로 지목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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