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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안전 망토 초등학교 통학로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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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4개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 1만여명에게 가방 안전 망토 지원...시속 30Km 문구의 형광색 가방 덮개로 멀리서도 눈에 띄는 디자인, 어린이 안전에 큰 효과 기대

가방 안전 망토 초등학교 통학로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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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통학로 안전을 위한 가방 안전 망토를 지역내 14개 초등학교 1학년 1만여명에게 지원한다.


가방 안전 망토는 어린이들의 배낭형 가방에 씌울 수 있는 형광색 덮개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제한속도인 시속 30km 표시가 돼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학교명과 안전 디자인을 입혀 아이들 스스로 가방에 씌우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디자인했다.


그 외도 방수기능, 빛 반사, 탈부착 및 휴대성이 편하게 기능을 더했다.


구는 2018년 유치원 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슬리핑 차일드 체크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한데 이어 2017년부터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서울시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교통사고 데이터 20여 종 6300여 건을 분석하는 성동형 빅데이터 연구 용역(2차)를 완료, 지난달 18일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또 지난달에는 모든 초등학교에 교통안전지킴이를 배치해 교통 안전지도와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 주변 위험 시설물을 살피는 활동을 추진해 학부모들 사이에서 통학로 안전성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방 안전 망토 또한 아이들의 통학로에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 환경 조성과 차량 운전자들에게 속도 준수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방 안전 망토 지원으로 학생 안전보장은 물론 지역주민, 운전자 모두가 안전 의식이 강화되기를 바라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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