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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佛 대통령에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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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시진핑 중국 주석이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사건에 애도를 표하고 프랑스인들을 위로했다.


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시 주석은 "노트르담 성당은 프랑스 문명의 중요한 상징이자 인류 문명의 위대한 보물"이라며 "프랑스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중국인들도 이번 참혹한 화재로 깊은 슬픔에 빠졌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원만한 복원이 이뤄질 것으로 굳게 믿고 있으며 노트르담 대성당도 프랑스 국민의 노력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아 화려함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위로의 메시지는 중국 내에서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사건과 관련해 '인과응보'라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사건을 2차 아편전쟁 때 프랑스가 중국 황제의 여름궁전인 원명원을 방화·약탈한 사건과 연관짓고 있다.


이와관련해 신화통신과 CCTV 등 관영언론은 "세계가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에 애도를 표시하고 있다. 과거는 잊자"며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를 원명원 방화·약탈 사건과 연결 짓는 것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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