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실련 "文 '7대 인사배제 기준' 오래전 무너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하는 등 청와대의 인사원칙에 문제가 있다고 시민단체가 지적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9일 성명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이 천명한 7대 인사배제 기준(병역기피·세금탈루·불법적 재산증식·위장전입·연구 부정행위·음주운전·성 관련 범죄)은 오래 전에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대통령 대변인과 청와대 핵심 보좌진, 고위공직자는 부동산 불패 신화에 빠져 있다"며 "문재인 정부 16개월간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20% 이상 폭등했고, 서울과 수도권엔 600조 원이 넘는 거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가) 투기 전력이 있는 후보를 계속 추천하고 임명한다는 것은 '부동산 투기는 큰 문제가 아니다'라는 인식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경실련은 "고위공직자를 누가 추천했으며, 어떻게 검증했는지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인사 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사전검증 시 검증 항목을 구체화하고 재산형성 과정 소명도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