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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범국가기구 추진단' 공동단장에 반기문 '최측근' 김숙 전 유엔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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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과 함께 공동단장 맡게 돼
미세먼지 범국가기구 공식 출범하면 반기문 전 총장이 이끌어

김숙 전 유엔주재 대사(가운데)가 21일 춘추관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브리핑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숙 전 유엔주재 대사(가운데)가 21일 춘추관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브리핑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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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6일 김숙 전 유엔(UN) 대사와 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을 ‘미세먼지 해결 범국가기구’ 구성을 위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청와대가 27일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김 전 대사와 안 전 차관이 다음 달 1일 발족하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기구 설립추진단’의 공동단장을 맡게 된다고 전했다.

이 기구가 공식 출범하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끌게 된다. 김 전 대사는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반 전 총장이 대권 행보를 할 때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최측근 인사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기구가 출범하면 김 전 대사는 상근직을 맡아 반 전 총장을 계속 보좌할 전망이다.


고 부대변인은 "김 전 대사는 외무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국제 외교무대에서 의장직을 맡았고, 국제적인 환경 회의의 실무협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등 다자 간 협력·협상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안 전 차관에 대해tjsms "문재인 정부 초대 환경부 차관을 역임한 기후변화·미세먼지 전문가로서,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노 실장은 전날 위촉장 수여 후 진행한 환담에서 “미세먼지 해결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큰 만큼, 두 분께서 범국가기구 설립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부 산하에 설치될 설립추진단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기구’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범국가기구의 설립규정 제정, 위원 후보자 발굴 및 인사검증 지원, 예산 편성 및 운영·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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