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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대사 초치‥독도 억지 주장 교과서 검정 승인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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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가 20일 오후 조현 외교부 1차관을 면담한 후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가 20일 오후 조현 외교부 1차관을 면담한 후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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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외교부는 26일 일본이 독도 왜곡 기술이 강화된 초등학교 교과서에 대한 검정을 승인한 것과 관련,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나가미네 대사 초치에 앞서 대변인 성명을 통해 "역사적ㆍ지리적ㆍ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담은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외교부 대변인 성명에서 "이번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는 초등학생들에게까지 그릇된 역사인식에 기반한 잘못된 영토관념을 주입함으로써 한ㆍ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것임을 일본 정부는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교과서 검정심의회 총회를 열고 독도 영유권 주장을 확대한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12종에 대한 검정을 승인했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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