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진선미 여가부 장관 "연예인 불법촬영 2차 피해 막겠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진 장관 "여성을 성적대상화하고 유희화…현재까지도 피해자 고통"
여가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긴급 모니터링 요청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및 디지털성범죄 근절 추진 협의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및 디지털성범죄 근절 추진 협의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최근 불거진 연예인 불법 촬영 및 유포 사건과 관련해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피해자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14일 밝혔다.


진 장관은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해왔던 부처 장관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고 유희화 하는 일들이 아무런 죄의식 없이 일어났다는 점과 이로 인해 현재까지도 많은 피해자들이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사람들의 단순한 호기심 등으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무관한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며 "여성가족부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더 이상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겠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영상물이 유포될 경우 이를 신속하게 삭제·차단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긴급 모니터링을 요청했다. 전 장관은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들은 주저말고 지원을 요청해달라"며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경찰청, 법무부와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