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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제 해결 주민 손에 맡긴다…영등포구, 소셜벤처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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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공간부터 창업자금, 멘토링, 교육 등 중간조직 활용한 체계적 지원...26일까지 창의적 아이디어 가진 구민 2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8개 팀 이내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주민 중심의 소셜벤처팀 발굴에 나선다.


‘지역문제해결형 소셜벤처팀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지역주민이라는 사실에서 출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사회적경제의 모델을 만드는 게 본 사업의 주요 골자다.

구민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사회적경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향후 이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기업 설립 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요구하는 기존의 모델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가치를 찾고 해결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 이 후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하는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지원내용은 △창업공간 △사업모델 개발비 등 창업자금 △창업과정의 상시적 상담을 제공하는 담임 멘토링과 경영 및 사업 아이템 등 분야별 전문 멘토링 △교육 제공 △지역사회 및 민간자원 연계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후속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이다.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한 창업지원기관이 중간지원 역할을 하여 4월부터 8개월 간 소셜벤처팀 활동 전 단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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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격은 지역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의지가 있는 구민 2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 방문?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사회적경제과(☎2670-1660)로 문의하면 된다.


구와 창업지원기관이 서류, 대면심사를 통해 소셜미션, 사회적기업자 자질, 창업 아이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최종 8개 팀 이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2월 사회적경제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마가릿 멘델 교수를 초청해 ‘사회적경제, 지역사회를 담아내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바 있으며 사회적경제의 기반과 방향을 지역사회로 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중요시 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역사회 안에서 지역주민 스스로가 사회적 가치를 발굴하고 실행해 봄으로써 사회적경제가 우리 일상생활 속에 녹아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우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회적경제과(☎2670-166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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