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전기차 업체 테슬라, 中은행서 5억달러 대출받아 공장 짓는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세계 전기차 1위 업체 테슬라가 중국 은행들로부터 자금을 조달, 중국에 모델3 공장을 세우기로 확정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전자공시시스템을 인용, 테슬라가 중국건설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공상은행, 상하이푸동개발은행 등과 5억2100만달러(약 5885억원) 규모의 자금대출 방안을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금들은 상하이에 지어지는 기가팩토리에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1월 "테슬라가 중국 공장을 설립하려면 약 5억달러가 필요하다"며 "이 공장 규모는 일주일에 모델3를 3000대 가량 생산하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이미 언급한 바 있다.


테슬라는 전기차 생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중국 현지 생산에 방점을 찍고 진행해 왔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 생산은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긴장감을 회피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테슬라는 이번에 5억달러 자금을 조달하는 것 뿐 아니라, 중국 은행들과 별도의 담보대출 신용 협정을 체결하고 대출금액을 추가로 2억달러 더 늘릴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