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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한유총 ‘개학 연기’ 비교육적 처사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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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 지금 당장 조건 없이 대화에 임해야"

한유총 회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한유총 에듀파인 도입 반대' 집회에 참석, 구호를 외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한유총 회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한유총 에듀파인 도입 반대' 집회에 참석, 구호를 외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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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2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를 향해 “아이들을 볼모로 사립유치원의 개학 연기를 선언한 한유총의 비교육적 처사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유총은 교육부와의 협상을 원한다면서도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볼모로 잡은 것은 방법부터가 틀렸다”며 “교육자의 입장이라면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무총리와 교육부총리가 나서서 엄정 처벌을 주장하는 것 역시 교육적이지 못한 처사”라며 “어떤 연유로든 나라에서 처벌 받은 유치원에 우리 아이를 맡긴다는 것은 학부모로서 굉장한 심적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아이가 배울 것이라고는 학부모와 아이와 같은 약자를 볼모로 잡는 법과 자기가 다니는 유치원을 멸시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교육당국은 한유총과 지금 당장 조건 없이 대화에 임해야 한다”며 “한유총 또한 자라나는 아이들을 상대로 더 이상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상식적이고 건전한 대화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처음부터 이 지경까지 이른 책임은 결국엔 국회 거대 양당에 있다”며 “3월 국회가 정상적으로 작동해서 유치원 3법을 매듭지을 수 있도록 거대 양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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