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정시성 갖춘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최선”

경남 창원특례시는 국내 첫 국토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창원 원이대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가 오는 15일 임시 개통됨에 따라 그간 추진 경과와 함께 시민들의 관심 사항인 중앙화단 철거 경위, 3·15대로 BRT 사업 추진계획(2단계) 등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13일 원이대로 임새개통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13일 원이대로 임새개통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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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 경과

BRT 구축사업은 ‘간선급행버스체계의 건설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종합계획 수립권자’인 국토교통부 ▲‘개발계획 수립권자’이자 ‘실시계획승인권자’인 시·도지사(경남도) ▲‘실시계획 수립권자’이자 ‘체계건설의 시행자’인 지자체(창원시)가 서로 역할을 분담해 추진하는 체계로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아이디어 제시 단계 ▲타당성 검증 및 정책 결정 단계(중앙화단 철거 결정) ▲예산확보 단계 ▲창원시 ‘실시계획’ 신청 및 승인 ▲착공, S-BRT 정책 결정사항 재확인, 준공 전 사용허가 등을 거쳤다.

◆ 향후 계획

이러한 과정을 거쳐 ‘창원 원이대로 S-BRT’전 구간은 오는 15일 임시 개통되며, 시내버스 339대, 45개 노선이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도에 준공 보고서를 제출해 도의 최종 준공 확인과 고시를 받아 사업 이행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처음 시행하는 BRT 전용도로 운행으로 인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개통 전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교육과 모의 주행을 실시한 바 있으며, 개통 초기에는 100여명의 안내 인력을 배치해 변경된 정류장에 대한 탑승 안내와 버스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BRT 구간에 있는 기존의 가로변 버스 정류장은 택시 및 통근버스 정류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해 시민 편의를 도모한다.

시는 S-BRT 도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효과성도 면밀히 분석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개통 전·후의 버스 및 승용차 이동속도, 통행량, 이용실태 등을 비교·분석하는 한편, 경찰·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교통흐름 및 버스 이용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속해서 실시해 S-BRT 효과성을 철저히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 승용차, 택시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시행해 시민들의 객관적인 평가와 여론을 수렴하고, 시민 불편 사항도 즉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그간 원이대로 S-BRT 구축공사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교통정체 등 적지 않은 불편을 초래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에게 지하철에 준하는 정시성을 갖춘 최고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마산지역에 예정된 3·15대로 BRT 사업은 원이대로 S-BRT의 효과성을 토대로, 1·2단계 BRT 연계 시너지와 도로 운영의 효율성 등을 면밀히 분석해 해당 사업의 추진 시기 및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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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원이대로 S-BRT 공사에 따른 불편 등으로 부정적 여론이 컸던 만큼, 시민 공감대 형성이 먼저 선행된 이후에 3·15대로 BRT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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