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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엠에스오토텍, 현대차 사장 출신 설립자 자율주행 광폭 행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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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지난해 호실적을 달성한 엠에스오토텍 이 강세다. 현대차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한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2시28분 엠에스오토텍 은 전날보다 8.86% 오른 3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에스오토텍 은 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사다. 설립자인 이양섭 회장은 현대차 사장을 역임했다. 이양섭 회장의 장남이자 후계자인 이태규 대표는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차량정보기획팀에서 일했다.


엠에스오토텍 은 지난해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업체 프로센스와 손잡고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 2016년 설립한 프로센스는 엠에스오토텍 이 지분 및 전환사채(CB) 투자를 해온 자율주행차용 센서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 벤처업체다. 카메라 기반 딥러닝 인식에 초점을 맞춰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해왔다. 엠에스오토텍 , 세종공업, 세양 등 자율주행차 시장의 성장성을 내다본 현대자동차 협력사가 공동 육성하고 있다.


프로센스는 현재 자동긴급제동(AEB), 크루즈컨트롤(ACC), 차선유지보조(LKAS) 등의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운행관련 면허를 취득해 하반기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엠에스오토텍 은 지난해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순이익은 5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애널리스트와 주주 등을 대상으로 현대차의 중장기 경영 전략을 설명했다. 우선 현대차는 연구개발(R&D)과 경상 투자 등에 30조6000억원을 투자하고 모빌리티·자율주행 등 미래기술에도 14조7000억원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구체적인 인수·합병(M&A)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투자 과정에서 M&A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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