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디오, 미국 진출로 하반기부터 영업익 증가할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클릭 e종목]“디오, 미국 진출로 하반기부터 영업익 증가할 것”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DB금융투자 디오 에 대해 미국 시장 진출로 하반기부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성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디오가 세계 최대의 임플란트 시장인 미국에서 성장 엔진을 재가동한다고 전했다. 구 연구원은 “미국 시장은 임플란트 가격이 국내보다 두 배 이상 높아 시장 규모가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며 “디오는 미국 프리미엄(A클래스) 병원 수출을 위해 지난해까지 인력 영입과 공장 증축 등의 준비를 마쳤고, 최근 병원 3곳과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조만간 유타 지역 대형병원도 추가로 확보해 올해 목표치인 10곳을 초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반기부터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 연구원은 “투자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고정비 증가율은 둔화됐고, 그동안 수출 비중 증가로 매출원가율은 30%까지 10%포인트 이상 개선됐다”며 “향후 늘어나는 미국 수출로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은 약 1150억~1200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 초반 수준으로 추정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까지는 고정비 부담과 내수 경기 악화로 이익이 늘어나기 어려우나,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이익이 빠르게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한다”고 설명했다.


1983년 자동포장기계 회사 '동서기계'를 설립한 김진철 디오 회장은 2002년 임플란트로 업종을 변경했다. 2014년에 발표한 신기술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로 임플란트의 디지털화를 이끌었다. 매출 비중은 임플란트 85%(수출 47%, 내수 37%), 의료기기 15%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