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 관내 42개 지방하천의 정비가 추진된다. 하천정비는 우기 전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되며 올해 관련 예산 중 60%가 상반기 중 집행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올 상반기 1010억 원(국비 534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상습 침수지역 하천을 정비한다고 19일 밝혔다.
투입 예산은 당해 연도 예산의 60% 규모로 지역의 사회간접자본 분야 일자리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집행 된다.
사업지구 및 투입예산은 ▲천안시 6개 지구에 135억6000만 원 ▲공주시 6개 지구에 187억4800만 원 ▲논산시 3개 지구에 83억3000만 원 ▲서천군 3개 지구에 95억800만 원 등으로 책정됐다.
이중 공주시 제민천과 금산군 추풍천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으로 올해 국비를 지원받아 하천공사 실시설계(상반기) 및 공사착수(하반기)를 연이어 진행한다.
도는 하천정비 사업이 착수됐거나 시행 중인 현장을 이달 말까지 일제점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특정관리대상시설의 정기점검 및 해빙기 안전점검을 병행하고 우기가 오기 이전에 주요공정 및 피해예방조치를 완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홍승원 도 하천과장은 “올해 지방하천정비 사업을 위해 추진 중인 지구는 우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고 신규지구는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하천조성으로 재해예방은 물론 안전하고 친숙한 하천이 조성될 수 있게 사업추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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