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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셀리드, 뛰어난 기술력+매력적인 가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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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다음달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는 셀리드에 대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바이오벤처 기업이라고 29일 분석했다.


2006년 설립된 셀리드는 면역항암 치료백신을 전문으로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서울대 학교 학내 벤처로 시작, 서울대 강창율 교수가 대표이사로 역임 중이다.

핵심 플랫폼 기술인 셀리백스를 통해 다수 암종에 대한 면역항암 치료백신 (BVAC시리즈)을 개발 중이다. 셀리백스의 장점은 1 일 제조공정을 통한 높은 상업성, 선천면역계와 적응면역계를 동시에 활성화시키는 기전, 암항원유전자 교체를 통한 적응증 확대 등이 있다.


특히 자가세포기반의 치료제임에도 불구하고 1 일 이내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은 기존 자가세포치료제의 가장 큰 문제점인 상업성을 측면에서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현재 5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며, 그 중 가장 진행이 빠른 BVAC-C이 자궁경부암 국내 임상 2a상 중이며, 2021년 식약처 조건부허가로 조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가 밴드는 2만5000~3만1000원이다. 공모가 밴드 기준 시가총액은 2362억~2929억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셀리드는 면역항암 치료백신 전문 개발기업으로 기존 국내외 상장된 회사와 직접적인 비교는 쉽지 않다고 봤다.


자가면역세포 기반 회사를 기준으로 비교해 본다면 녹십자셀(5851억원, 이뮨셀-LC 상용화), 녹십자랩셀(4654억원, NK 세포치료제 국내 2상), 유틸렉스(6181억원, T 세포치료제 국내2상, 미국1상)으로 평균 5000억원 이상의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 그 외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텍(제약, 의료기기 제외)의 평균 공모시가총액은 3836억원으로 공모가 밴드 기준 시가총액을 크게 상회한다.


김재익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2상 단계의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과 상업성이 높은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점을 감안 시, 동사의 공모가 밴드는 매력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상장한 코스닥 바이오텍의 1개월 내 주가 수익률(52.9%)이 양호하다는 점과 연내 기술수출계약 체결 가능성(증권신고서 기준) 또한 긍정적인 부분으로 평가된다"고 진단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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