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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軍 현대화…육군 절반 이하로 줄이고 해·공군 등 확대

최종수정 2019.01.22 13:19 기사입력 2019.01.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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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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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중국이 지상군을 줄이고 해,공군 등을 대폭 증강하는 방식으로 군 현대화를 추진 중이다.
2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의 육군 비중은 현재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비전투병 수가 절반으로 줄었고 장교 수도 30% 가량 축소됐다.

반면 해군, 공군, 로켓군, 전략지원군 등은 현재 인민해방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전통적으로 육군이 우세했던 군의 구조가 완전히 뒤바뀌었을 드러냈다.

중국 상하이의 군사전문가 니러슝(倪樂雄)은 "중국군은 2차 세계대전 때 형성된 지상군 위주의 군 체계에서 하늘과 우주, 사이버전 등에 우위를 가진 현대군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중국이 과거 영토 방어에만 집중하던 것에서 세계 각국으로 진출한 자국의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보호하고 국경 너머로 힘을 과시하는 쪽으로 전략이 변화했음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 말 집권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군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시 주석은 육군 중심에서 벗어나 '대양 해군'과 '전략 공군'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대대적인 군 개혁을 단행하면서 2015년 9월 육군의 비중을 절반 이하로 낮추겠다고 선언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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