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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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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KEB하나은행 노조는 17일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한 결과 통합안이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KEB하나은행 노조는 이날 오전부터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 합의안이 찬성 68.4%, 반대 30.9%로 가결됐다. 앞서 KEB하나은행은 12월 통합안 투표를 진행했으나 찬성보다 반대표가 많아 통합안이 부결됐었다.
이번에 투표가 진행된 통합안은 지난해 부결된 통합안과 사실상 큰 틀에서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번 투표에서는 통합안 등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합의안이 부결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KEB하나은행 노조는 이번 투표에서는 15, 16일 이틀간 통합안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도권과 지방 등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합의안 알리기에 노력해왔다.

KEB하나은행은 그동안 통합 후 한 회사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인사·급여·복지제도를 갖고 있던 '무늬만 통합'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합의안 통과를 계기로 통합읠 완성할 수 있게 됐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5월 노사간 공동 태스크포스(TFT)를 출범하고 인사제도 통합을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로서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과의 화학적 통합을 마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임단협 합의안도 찬성 87.0%, 반대 12.5%로 통과됐다.
KEB하나은행 노조 측은 "임단협과 제도통합안 가결로 조합원들이 더욱 굳건히 단결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만큼 조합원들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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