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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자위, 삼성전자 평택공장 방문..."반도체 경기 침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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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일곱번째) 등 산자위 소속 의원들이 삼성전자 평택 공장에서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일곱번째) 등 산자위 소속 의원들이 삼성전자 평택 공장에서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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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생산 라인을 둘러봤다. 국회 산자위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 산자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일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17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반도체 경기가 안 좋아진다는 소식이 있어 현황을 들어보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삼성 반도체 라인을 찾았다"면서 "산자위 소속 의원들이 반도체 생산라인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맹우 한국당 의원,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 등 6명의 의원도 함께 사업장을 찾았다. 삼성전자 측에선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이 의원들에 회사와 반도체 산업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홍 의원은 "산업안전보건법과 관련해 사업장에서 중대 사고가 났을 때 공장이 전체 가동 중지 되면 (반도체 공장으로선) 어마어마한 피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산안법을 좀 더 구체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인력을 채용하고 있는데 대학에서의 인재양성이 활성화됐으면 한다는 말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반도체 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연간 총 수출에서 20.9%를 차지한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88억5800만달러를 기록하며 2016년 9월(-2.6%) 이후 약 2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 대화’에서 문 대통령은 반도체 업황이 안좋은 점을 언급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삼성전자의 현황을 물었고 이 부회장은 “좋지는 않지만 이제 진짜 실력이 나오는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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