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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민주당 소속 장관 9명과 만찬…"개각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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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관 9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개각을 앞두고 사실상 ‘고별 만찬’을 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11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민주당 소속 장관 9명의 만찬은 전날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이어졌다.

만찬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김영춘 해양수산부, 이개호 농림수산식품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 현 내각의 장관 겸직 현역 의원, 전직 의원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대 총선에 출마했던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초대를 받았다.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멤버인 김부겸, 도종환, 김현미, 김영춘, 홍종학, 유영민 장관은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해 설 전후로 예상되는 개각 때 당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이 당으로 복귀하는 장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민주당 소속 장관들을 모두 초청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하반기 2기 내각으로 입각한 유 부총리(10월)와 이개호(8월), 진선미(9월) 장관은 이번 개각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개각 때 남을 분도 있겠지만 돌아가서 총선 준비 해야 할 분도 있고 해서 만찬을 마련했다”며 “만찬에서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개각 신호탄"이라고 해석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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