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맑고 추워…2019년 새해 해돋이 시간은?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2019년 첫 날인 내일(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맑은 날씨에 무리 없이 해돋이를 볼 수 있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아 관측이 어려울 수도 있다.

31일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 해돋이를 볼 수 있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으로 인해 보기 어렵겠다"며 "서해상에 머물던 구름대가 유입되며 서해안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 지역 해돋이 시간은 서울 오전 7시 47분, 인천 오전 7시 48분, 강릉 오전 7시 40분, 서산 오전 7시 47분, 포항 오전 7시 33분, 군산 오전 7시 44분, 울산 오전 7시 32분, 목포 오전 7시 42분, 제주 오전 7시 38분, 해남 오전 7시 40분 등이다.

내일 기온은 아침·저녁으로는 영하 5도 이하로 낮아져 추위가 찾아오겠으나 한 낮에는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 추운 날씨는 한파 특보가 유지되면서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내일 오전 날씨는 서울 -8도, 대전 -7도, 청주 -8도, 춘천 -12도, 강릉 -3도, 대구 -6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2도, 제주 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대전 1도, 청주 1도, 춘천 0도, 강릉 4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6도, 제주 6도로 전망된다.

아울러 충청북도 제천과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태백), 경기도(가평,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등지를 중심으로 한파 경보가 내려져 동파 등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