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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박우량 신안군수 “소득 증대 시스템 구축,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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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전남 신안군수. 사진=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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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박우량 신안군수는 2019년 새해에는 “실질적인 소득증대 원년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군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군수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금까지는 군민의 기본적인 교통문제 해결,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문제, 농·수·축산업의 동력 성장 틀을 세우고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는 군민 소득증대를 위해 군정을 집중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박 군수는 1004섬 신안 브랜드를 확실히 부활시켜 전 세계 내놓아도 손색이 없고 경쟁력이 높은 최고의 자산으로 실질적인 군민소득을 높일 계획을 내 놓았다.

그는 군민소득을 끌어 올릴 첫 번째로 김, 왕새우, 개체 굴 양식 등을 전략소득사업으로 육성하고, 광역 친환경 농업 단지 조성, 천일염 생산등급제와 군수 보증제를 추진한다.
또한 천사대교 개통에 따른 비금·도초·하의·신의·장산 24시간 여객선 야간운항, 중부권 공영버스와 간선버스의 환승 시스템을 개선해 맞춤형 교통복지로 편리한 신안을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세계적 해양생태의 중심에 서기 위해 ‘1004섬 신안’에 어울리는 꽃을 테마로 섬마다 사계절 꽃이 피는 Flopia(플라워+유토피아) 섬을 조성하고, 1100㎢에 달하는 갯벌은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고 해안선과 무인도를 관리하는 등 해양환경보전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복지는 누구나 누려야 하는 보편적인 권리로 경로당 리모델링 ,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보훈회관 건립 등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곳 없이 안정된 복지 혜택과 의료취약 지역인 작은 섬 보건시설을 확충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명문 학교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젊은 엄마들이 자녀 교육 때문에 신안을 떠나는 일이 없고, 도시에서 신안으로 유학 오는 명문 교육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해양 문화예술·관광·레저의 중심 신안을 만들기 위해서도 안좌에 김환기 미술관 등 읍·면당 1개소의 미술관 또는 박물관을 조성하고, ‘1004섬 시티투어’, ‘소형 크루즈 여행상품’ 개발사업도 추진한다.

잘 사는 신안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을 위한 다섯 가지 주요정책으로는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신안, 친환경 농수산물을 통한 잘 사는 신안,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편안한 신안,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인간다운 신안, 늘 푸른 생태환경의 아름다운 신안을 만들어 나갈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군정을 군민과 소통하면서 행정의 공정성과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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