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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종식 목포시장 “대관소찰 자세 필요…깨끗하고 청렴한 목포 건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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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종식 목포시장 “대관소찰 자세 필요…깨끗하고 청렴한 목포 건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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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김종식 목포시장은 31일 “목포의 진정한 시장은 시민 여러분”이라며, “목포시가 창조할 행복한 변화에 변함없이 함께 해 주길 바란다”면서 목포시 경쟁력을 강화할 2019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종식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1890억 원의 대양산단 대출금 상환일이 4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며, “대양산단의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민선 7기 동안 총 70개의 기업을 유치해서 대양산단 분양을 100% 완료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유라시아 대륙으로 확장된 한반도 경제영토에서 목포는 환서해권경제벨트의 출발점을 담당하고 있어 목포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서남권 경제통합을 실현해 환동해권의 부산처럼 확고한 광역적 입지를 갖춰 가겠다”며, “목포와 서남권을 환서해권경제벨트의 핵심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4월 해상케이블카 개통 시기에 맞춰 대한민국 으뜸의 목포 맛을 알리는 ‘맛의 도시 선포식’을 서울광장에서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6월까지 외달도와 달리도, 목원동 일대를 중심으로 국제슬로시티 가입을 완료해 목포에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입히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근대역사문화 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수산물의 저장·가공·연구·유통까지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남권 수산식품 융복합벨트를 조성해 수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전국 제1의 수산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며 “달리도와 외달도를 중심으로 어촌 뉴딜300사업을 추진해, 소외의 상징이었던 섬을 누구나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의 토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장애인과 노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시설들을 더욱 보강하고, 어르신 건강게임방, 한 울타리 행복주택,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등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며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모든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해 건강하고 청정한 보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김 시장은 “시민들의 기대는 커져만 가는데, 기대에 적극적으로 부응해야 할 목포시의 재원은 한정돼 있다”며, “그 간극을 줄이는 것이 우리가 안고 가야 할 과제”라고 진단했다.

이 과제를 해결 위해 목포시청 직원들은 “시민과 시정을 위한 대관소찰(大觀小札)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있는 자리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의 공감과 신뢰를 더 높이 쌓는 한 해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도가 곧 지름길이라는 생각으로 깨끗하고 청렴한 목포를 만드는데 더욱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해방과 도약의 100년을 토대로, 위대한 목포 시대를 활짝 열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길 바란다”며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에는 소망하는 일마다 황금처럼 빛나게 성취하고 가정에는 만복이 깃드시라”고 기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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