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내년부터 다자녀 의료비 지원 등 출산지원 대폭 확대...셋째아 이상 만 5세 이하 자녀 의료비 연 30만원 지원, 출산양육지원금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
우선, 아동의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셋째아 이상 만 5세 이하 자녀의 의료비를 연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출산양육지원금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까지 첫째아 출산가정에는 내의, 속싸개 등 출산용품을 지급하고,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출생순위별로 30만원에서 100만원의 출산양육지원금을 지급했다.
내년부터는 첫째아 출산가정에도 출산축하용품을 대신해 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100만원, 넷째아 150만원, 다섯째아 이상 출산가정에는 200만원으로 지원금을 대폭 확대해 지급한다.
이에 따라 2019년 1월 1일 이후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자녀를 출산한 가정은 출산양육지원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출생신고일부터 60일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출산가정의 양육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 위해 내년부터 출산지원 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지원 정책을 펼쳐 보다 건강한 양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여성가족과(☎2600-676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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