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강이 '세밑한파'로 오늘(31일)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결빙됐다.
기상청은 1906년부터 한강의 결빙 상태를 관측했다. 한강 결빙 관측지점은 한강대교 노량진 쪽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에서 상류 쪽 100m 부근의 남북 간 띠 모양의 범위이다. 1906년 노량진이 한강 주요 나루 중에 접근성이 쉬웠기 때문에 관측 기준점으로 정해졌다. 한강 결빙은 1906년 관측 이래 1934년 12월4일이 가장 빨랐고, 1964년 2월13일이 가장 늦었으며, 관측되지 않은 해는 7차례(1960, 1971, 1972, 1978, 1988. 1991, 2006)였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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