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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약 '라투다' 발매 앞둔 부광약품, CNS사업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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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은 조현병·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의 출시를 앞두고 대표 직속의 조직으로 중추신경계(CNS) 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동작구 부광약품 본사 전경 [사진제공=부광약품]

서울 동작구 부광약품 본사 전경 [사진제공=부광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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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S 사업본부는 전문 영업·마케팅 조직으로 이뤄져 라투다의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제영 대표 직속 조직으로 본부장은 사업전략본부에서 부광약품의 사업전략 및 마케팅을 맡아 온 김경민 상무가 맡는다. 김 상무는 일라이릴리, 오츠카제약 등에서 10여년간 CNS 분야 영업·마케팅을 담당한 전문가다.

부광약품은 이번 사업본부 신설을 통해 소수의 CNS 팀을 전체 인원 25명의 영업부로 대폭 확대해 두 개의 팀이 전국의 신경과, 정신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기존 직원 중 CNS 제품영업 경험이 있는 직원 위주로 본부원을 보강할 예정이다.


CNS 사업본부에서는 양극성 장애 치료제, 항우울제, 조현병 치료제, 불면증 치료제, 뇌전증 치료제 등 정신과 및 신경과 영역의 제품을 전반적으로 맡게 된다. 부광약품은 지난 1분기 실적에서 CNS 제품군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하며 전략 품목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부광약품은 CNS와 관련해 우울증 치료제 익셀, 불면증 치료제 잘레딥, 조현병 치료제 로나센, 뇌전증 치료제 오르필 등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가 발매될 예정이다. 미국, 유럽연합(EU) 등 53개 국가에서 발매된 상태로 2022년 기준 북미지역에서 2조6000억여원을 매출을 올렸다. 기존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의 부작용인 체중 증가, 이상지질혈증 및 고혈당증 등 대사계 이상반응이 낮아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 및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이점이 있고, 약물 선택이 매우 제한적인 양극성장애 우울증 환자에게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이라는 설명이다.

김경민 CNS사업본부장은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서 라투다의 프리마케팅을 시작으로 정신과·신경과 전 병·의원에 영업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3년 이내에 3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CNS 제품군을 부광약품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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