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 외신들은 이날 베니와 부템보, 윰비 등 3곳 도시를 제외한 민주콩고 전역에서 대통령 선거와 의회 지방선거가 동시에 치러졌다고 보도했다.
가톨릭교회 선거 참관단에 따르면 민주콩고 전역의 약 6만개 투표소에서 투표 집계기 540여대가 고장 난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투표소에서는 강우로 투표가 늦게 시작되기도 했다.
21명이 출마한 이번 대선에서는 야권 후보 마르탱 파율루 의원과 펠릭스 치세케디 민주사회진보연합(UDPS) 대표, 범여권연합 후보 에마뉘엘 라마자니 샤다리 전 내무장관의 3파전이 예상된다.
카빌라 대통령의 임기는 지난 2016년 12월 끝났지만 재정과 치안 문제 등을 이유로 대선이 2년간 계속 미뤄져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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