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김종식 시장, 수산식품기업인 청해 S&F(대표 정길환) 등 12명으로 구성된 목포시 방문단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4일 일정으로 중국 푸젠성 샤먼시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방문단은 지난 25일 관광·투자유치설명회, 우수 수출수산품 판촉전, 샤상그룹 대표 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지난 26일 샤먼시 자유무역 지구, 상유그룹 전자상거래센터와 세계적 관광명소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구랑위섬을 방문한 뒤 지난 27일 귀국했다.
특히 청해 S&F는 샤먼시의 최대 국영 유통그룹인 샤상그룹 민흥슈퍼마켓 유한공사와 50만 달러(약 5억7000만 원) 규모의 수출입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샤먼시는 목포시의 국제자매도시로서 양시는 지난 2007년 7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샤먼시는 대만을 마주 보고 있는 남부 연안 도시로 인구는 약 400만 명이며, 중국 5대 경제특구로 부성급시다.
김종식 시장은 “샤먼시에서 목포의 우수한 수산식품, 관광자원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며 “더 많은 수산식품기업이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세일즈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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