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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장과 600여명 기업인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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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외교부와 공동으로 1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8 재외공관장-기업인 1대1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우리 기업들이 재외 공관이 보유한 현지 진출 정보와 해외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내년 수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287개사, 600여명의 기업인과 138개소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해 550건이 넘는 상담을 진행했다.
정부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노영민 주중국 대사, 정범구 주독일 대사, 조태열 주유엔대사, 한동만 주필리핀 대사 등이, 경제계에서는 김영주 무역협회장과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이동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오찬 간담회에서 "재외공관이 갖고 있는 정보와 네트워크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재외공관장과 기업인은 이인삼각으로 뛰어야 하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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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회에는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 GS건설, 포스코대우 등 대기업 49개사와 주성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동일방직 등 중소·중견기업 217개사 등이 참석해 공관장들과 현지 프로젝트 수주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업종별로는 무역(20.3%)이 가장 많았고 건설(9.3%), IT·통신·전자(8.1%), 식음료·잡화(7.3%), 철강·금속(6.9%), 자동차 부품(6.4%)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거래 알선 및 수주 지원'이 36.2%로 가장 많았고 '정보 제공 요청(31.0%)', '사업 설명 및 홍보(15.0%)', '기업 애로 해소(12.0%)' 등 순이었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올해 10회째인 재외공관장-기업인 1대1 상담회가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전략 수립에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면서 "무역협회도 우리 기업들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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